정부가 경기도 출신 항일독립운동가 6명을 독립유공자로 선정했다. 백남표 선생·한인택 선생·이교정 선생·임범준 선생·신병순 선생·홍영유 선생 등이다.
28일 국가보훈부는 105주년 3·1절 맞이 독립유공자 포상자 103명 명단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경기도 출신인 독립운동가는 6명이다. 백남표, 한인택, 이교정, 임범준, 신병순 선생 등은 대통령 표창을, 홍영유 선생은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게 됐다. 이들의 공적을 보면 백남표 선생은 1919년 4월3일 수원 장안과 우정면에서 독립 만세를 부르고 양면 면사무소 및 화수경찰관주재소를 공격한 혐의로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한인택 선생의 경우 1931년 경성공립농업학교(현 서울시립대) 재학 중 생도들과 함께 독립을 목적으로 비밀결사 '소척대'를 조직하고, 민족의식 고취 등 활동하다 퇴학 처분받고 옥고를 치렀다.....ㅣ인천일보 (incheonilbo.com)